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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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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계 발전사를 쉽게 이해하기 리뷰 지난 4월부터 참여한 성장판 독서모임에서 갑자기 서평단을 모집하였다. 지난번에 정규 서평단 모집 시 자신있게 지원을 했고, 블로그나 리뷰, 서평 등을 써본 실적이 없는 나는 당연 떨어졌다. 신청자가 많았던 이유도 있었다. 그래서 이번의 신청자는 모두 서평단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원을 했는데, 막상 서평단에 선정되고 나서는 많이 후회를 했다. 이유는 독서모임 서평단에서 선정된 책을 받아보니, 책제목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회계라니, 그리고 역사까지. 서평이니 좀 자세히 봐야겠다고 생각하고는 목차를 들여다보니 더욱 맘에 들지 않았다. 온통 부기, 주식, 회계, 자본, 기업 등등 재미없는 단어로만 채워져 있다. 하지만 책까지 온 마당에 없던 일로 만들기는 너무 늦었다. 기대를 포기하고 이래나 저래나 ..
내 인생의 '원씽' - 게리 켈러 / 제이 파파산 (구세희), 비즈니스 북스 나는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을 다음처럼 이해했다. '나만의 단하나(큰그림)'를 찾아라 그리고 그것에 맞춰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할 '나만의 단하나(작은초점)을 제일 우선적으로 매일 실행하라'라는 것이다. 책 제목처럼 단순하고 명료한 논리였다. 단순한 만큼 강력하지만 현실의 복잡성에 대해 각자 이해하면서 별도의 정리가 필요한 부분이 있었다.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 무엇이냐에 따라 궁극적으로 우리의 삶이 되는 해답이 정해진다. (중략) 남다른 삶을 꿈꾼다면 인생을 살아갈 남다른 방식을 찾는 것이 곧 해답이다. (중략) 당신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 그것을 함으로써 다른 모든 일들을 쉽게 혹은 필요 없게 만들 바로 그 일은 무엇인가? 나는 최근..
내가 사랑한 술, 놓쳐버린 삶 나는 지난해 7월 7일부터 금주를 시작해서 오늘까지 300일 넘게 금주를 하고 있다. 1986년부터 33년간 즐겨 마신 술을 끊기로 결심했다. (비공식으로는 48년 전 막걸리 3잔을 마시고 최초 술주정 이후 어른들이 술을 조금씩 마시곤 했지만, 공식적으로는 대학 신입생 환영회 날 집에 실려온 이후부터라고 봐야 할 것이다.) 금주를 하고 난 이후에는 개인 취미 시간이 늘어났고, 술 모임 대신 다른 모임을 좀 더 많이 찾아다니고 있으며, 가족들과 이야기 시간이 늘어났다. 이것이 금주 이후의 생활이다. 술을 끊고 나서는 주위 사람들에게 몇 가지 말을 들었다. 첫 번째는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잘했어 줄여야지" 그렇게 2~3개월이 지나자 다시 묻기 시작했다. "혹시 몸이 아파? 술 먹고 사고 쳤어?" 등등의 이..
자신의 환경을 바꾸려는 의지 사람이 바뀌는 데는 의지와 환경 모두 중요한데, 실제로 환경을 바꾸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내가 바꿀 수 있는 환경은 제한되어 있는데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외부의 변화는 지속적으로 나에게 강력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벤저민 하디 (김미정 역) 이란 책은 우리에게 많은 조언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 세팅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지내다가 20살에 고향을 떠나 2년간 다른 생활을 하다가 고향에 돌아와 보니 자신은 변했는데 고향의 친구들과 친척들은 그대로 인 것에 충격을 받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자기 계발을 하던 중 결혼 후 불행한 환경에 있던 3자녀의 입양 및 후원으로 좀 더 강한 결단을 하게 되고 좀 더 비약..